"손흥민이 8배... 우레이 몸값 상승은 사치" 中 언론 신랄 비판

심혜진 기자  |  2019.10.17 17:11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흥민(27·토트넘)이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에 오르자 베스트 11에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중국이 한탄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은 최근 축구선수 이적과 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압도적인 1위였다. 손흥민은 8000만 유로(약 1045억원)로 평가받았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가 되지 않은 금액이다.

2위도 한국 선수에게 돌아갔다.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00만 유로(약 261억원)로 평가받았다. 3위는 이란의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로 1700만 유로(약 222억원)로 평가됐다.

우레이./AFPBBNews=뉴스1

그러자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중국 언론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17일 "손흥민의 몸값은 8000만 유로에 달했고, 이는 그의 지위가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5대 리그에서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손흥민에게는 이런 몸값이 맞다. 손흥민은 아직 나이가 많지 않다. 몸값이 오르지는 않더라도 상당 기간 그의 위치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손흥민에 대해 극찬했다.

중국 선수 중에서는 우레이가 1000만 유로(약 131억원)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의 몸값은 우레이의 무려 8배다. 시나스포츠는 "결국 우레이의 몸값에는 변화가 없다는 이야기다. 몸값을 올리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우레이에게는 사치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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