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레드냅의 확신, "EPL 우승은 리버풀, 그냥 우승컵 지금 줘버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8 07:3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해리 레드냅이 리버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확신했다.

올 시즌 리버풀의 출발은 매우 좋다. 리그 8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지만 EPL 준우승에 그치며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리버풀은 1989/90시즌 이후 29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는 8점. 해리 레드냅은 맨시티가 노리치 시티와 울버햄튼에 패배하며 리버풀의 우승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고 확신했다.

레드냅은 영국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이 우승할 것이다”라면서 “차라리 지금 트로피를 리버풀에 줘라. 난 리버풀이 EPL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확신한다. 맨시티와 승점 8점 차고 경기력도 좋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맨시티가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두 경기에서 졌다. 절대적으로 승리를 확신했던 홈에서 울버햄튼에 패배했고 노리치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라고 덧붙였다.

레드냅은 올해가 리버풀이 EPL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리버풀은 UCL에서 우승했다. 이제 그들은 EPL에서 우승하기를 원한다. 올해 우리는 리버풀이 EPL 우승을 하는 걸 보게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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