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 해체 전 마지막 콘서트 매진→추가 공연 확정

공미나 기자  |  2019.10.18 13:41
/사진제공=밴드 피아

밴드 피아가 해체 전 마지막 콘서트의 하루 일정을 추가한다.

피아는 오는 11월 15일~16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마지막 단독공연 '온리 더 유스 번즈(ONLY THE YOUTH BURNS)'를 개최하며 20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온리 더 유스 번즈'는 1998년 피아가 결성된 이후 20년간 쉼 없이 활동해온 피아의 마지막 공식 일정이자, 마지막 단독 공연이다. 앞서 피아는 지난 2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해체 소식을 알리며 오는 11월 16일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할 것임을 예고했다.

해당 콘서트는 티켓팅 시작과 동시에 예매 사이트 접속자가 폭주하며 30초 만에 전석 매진이 됐다. 이후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수많은 팬들이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추가 공연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15일 추가 공연이 결정됐다.

오랜 시간 국내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밴드 피아는 이에 양일 동안 진행되는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피아는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계속되는 잔여석 여부와 이틀 공연의 가능성에 대한 문의 역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동안 피아 멤버들과 주최 측의 오랜 고민과 회의로 양일 공연의 가능성을 타진해 왔으며, 피아와 여러분의 마지막 순간을, 단 한 명의 아쉬움도 없는 공연으로 만들어보자는 결론 아래 11월 15일, 16일 양일 공연을 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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