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과거 모리뉴 1순위 보아텡 영입 거부...이유는 '보고서 내용'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8 09:23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과거 조제 모리뉴 감독이 강력하게 원했던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해 12월 경질되기 전 센터백 보강을 원했다. 크리스 스몰링(AS로마), 필 존스 등의 수비수론 제대로 경기를 치르기도 힘들었다. 워낙 약한 수비력으로 인해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모리뉴는 맨유에 보아텡 영입을 요청했다.

이야기는 오고 갔다. 맨유는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보아텡 영입을 두고 회의를 했다. 하지만 결과는 보드진의 ‘영입 거부’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보드진이 보아텡 영입을 막은 이유는 스카우트 보고서의 내용 때문이다. 맨유는 잠재적인 영입 대상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분석을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왔다. 보아텡의 경우 그의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가 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아텡은 70분 이후 활동량이 줄어들었고 느려졌으며 피지컬 싸움에서 밀렸다. 또한 부상이 워낙 잦아 적합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다. 보아텡은 뮌헨 이적 후 지속적으로 부상에 시달렸다. 모리뉴의 영입 1순위 대상이었던 보아텡은 보드진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영입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1년 뒤엔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 역시 자료 분석 때문에 이뤄지지 않았다. 펠릭스 역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신체 조건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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