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영입 예고' 솔샤르, "돈은 준비됐다...한 두 명 지켜보는 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8 08:4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내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투자를 예고했다.

맨유의 현재 성적은 처참하다. 2승 3무 3패로 리그 12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과 승점 차는 단 2점. 다가오는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패배한다면 강등권으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게 될 수도 있다.

부진이 길어지자 자연스레 경질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솔샤르는 여전히 보드진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솔샤르는 “내 미래에 대한 확약은 필요하지 않으며 1월에 쓸 돈이 충분하게 준비되어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맨유는 장기간의 계획을 세우고 내 계약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맨유와 3년 계약을 체결할 때 모든 대화는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주주들과 함께 이뤄졌다. 난 맨유의 장기적인 계획을 맡게 됐고 한 두 경기에서 진다 하더라도 감독직 유지에 대한 연락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솔샤르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통 큰 투자를 예고했다. 그는 “돈은 준비됐다. 우리는 한 두 명의 선수를 지켜보고 있다. 내년 1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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