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THE CJ CUP'(총상금 9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6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 6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로 PGA 첫 승을 바라보고 있던 안병훈이었지만 무빙데이를 맞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12, 14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안정감을 되찾아가는 듯 했으나 16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고, 18번홀에서도 아쉬운 경기력을 펼쳤다. 세 번째 샷이 물에 빠지고 만 것이다. 벌타를 받은 안병훈은 결국 더블보기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공동 선두 저스틴 토마스(미국), 대니 리(뉴질랜드)와는 5타 차다. 포기하기는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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