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로 셀틱 U-20팀 뛰었던 뎀벨레, 잉글랜드 대표 선택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9 13:4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13세로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카라모코 뎀벨레(16, 셀틱)가 잉글랜드 국적을 택했다.

뎀벨레는 2016년 13세 나이로 셀틱 U-20팀에서 활약하는 충격적인 월반을 했다. 지난해 12월 셀틱과 프로 계약을 체결, 구단은 2021년까지 팀에 남는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셀틱 1군에 정식 데뷔를 했다. 이에 전 세계가 주목, 벌써 빅클럽 이적설이 돌고 있다.

뎀벨레는 런던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은 코트디부아르 출신이다. 가족이 스코틀랜드로 이주한 경력이 있다. 엄청난 재능으로 평가받는 그가 어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사였다.

영국 ‘더 선’은 “13세 나이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셀틱 신동 뎀벨레가 잉글랜드 대표팀 참가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최근까지 뎀벨레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연령 대표를 병행했다. 고심 끝이 잉글랜드행을 결심했다. 이 매체는 “뎀벨레는 잉글랜드 U-17팀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앞으로 잉글랜드 일원으로 계속 뛰기로 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새로운 원더키드의 등장을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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