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극적인 승 이룬 인천의 눈물, 유상철 “나도 울컥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9 18:43

[스포탈코리아=성남] 한재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무고사의 극적인 한 방에 기적과 같은 승리를 이뤄냈다. 유상철 감독을 비롯해 모든 인천 선수들이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인천은 19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슈팅 수 21개로 맹공세를 펼친 성남을 상대로 후반 29분 무고사의 프리킥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또한, 잔류권인 10위로 올라섰다.

극적인 드라마를 쓴 인천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눈물을 흘린 채 환호성을 질렀다. 잔류를 향한 시작인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로 잔류에 가능성을 높였다.

유상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원정 와서 절실함과 전술적으로 움직이는 힘이 있었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한이 맺힌 것 같다. 선수들이 오늘 폭발했을 수 있다. 현실적으로 위험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승리 감동이 있었다. 나도 울컥했다”라며 감격했다.

인천은 이날 승리를 바탕으로 남은 경기에서 경남FC, 제주유나이티드와 격차를 벌리려 한다. 유상철 감독은 “경남과 제주 결과에 상관 없이 우리 결과를 가져오겠다. 첫 단추를 잘 꿰어 고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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