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왓포드] 분위기 바꾼 SON, 왓포드전 평점 6.7...후반만 뛰고 팀 3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0 01:00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후반에 투입돼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왓포드와 1-1로 비겼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나오자마자 존재감을 발휘했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강력한 슈팅을 때렸고, 골대 상단을 강하게 강타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과 최전방, 왼쪽 측면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왓포드를 위협했다. 손흥민이 바꾼 분위기 속, 델레 알리가 경기 막판 극적인 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1-1로 끝났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득점을 성공시킨 알리(7.5점), 측면 수비수 세르쥬 오리에(7.1점)에 이은 팀 내 3위였다.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도 6.7점을 받았다.

한편, 왓포드의 선제골을 넣은 압둘라예 두쿠레는 8.3점으로 경기 최고점으로 평가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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