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김도훈 감독, "승리 요인은 세징야 '맨투맨 마크' 성공"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0 20:16

[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승리에 대한 요인을 세징야 ‘맨투맨 마크’로 꼽았다.

울산은 20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4라운드에서 대구FC에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올 시즌 대구를 상대로 첫 승 수확에 성공하며 다시 리그 1위로 뛰어올랐다.

경기를 마친 김도훈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대구전을 준비하면서 전략과 선수 움직임, 책임감과 각자 역할에 대해서 충실히 이행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를 하는 대구를 상대로 우리가 버티고 이겼다는 거에 만족한다. 두 골 넣었지만 더 넣었어야 했다. 대구까지 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울산은 대구의 빠른 역습에 고전했다. 세징야, 김대원, 에드가를 중심으로 펼치는 역습은 무척 날카로웠다. 하지만 울산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세징야를 봉쇄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도훈 감독은 “마지막에 세징야 맨투맨 마크가 성공적이었다. 우리의 최종 카드였다. 득점 이후 박주호가 들어가서 맨투맨이 잘됐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이 덜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울산이 올 시즌 유일하게 승리하지 못한 팀은 대구였다. 울산은 3연속 무승부 뒤 승리를 따내며 징크스를 끊어냈다. 김도훈 감독은 “작년 FA컵에서 지고 대구에 승리하지 못했다. 그래도 리그에서만큼은 우리가 더 유리한 상황이었다. 3연속 무승부 뒤에 승리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울산의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김도훈 감독은 “오늘 승리를 즐기고 휴식한 뒤 우승을 위해 나아가겠다. 승점에서 앞서있기 때문에 우리가 잘해야 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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