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녹여주오' 지창욱, 원진아에 "내가 지켜줄게" 선언 [★밤TView]

이시연 인턴기자  |  2019.10.20 22:32
/사진= tvN 주말 드라마 '날 녹여주오' 방송 화면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원진아에게 지창욱이 "지켜주겠다"고 선언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고미란(원진아 분)은 보이싱피싱은 당했고, 마동찬(지창욱 분)에게 "세상 살기 버겁고, 무섭다"고 한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마동찬은 "내가 지켜줄게"라며 고미란을 위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동찬은 고미란에게 "너도 이제 젊게 살아야지. 홍대 앞 거리에 가서 요즘 젊은 애들이 어떻게 노는지 보라"며 홍대 나들이를 권했다. 이에 고미란은 홍대에 다녀왔고, 최식신 5G핸드폰을 샀다며 자랑했다.

고미란에게 친구 박경자(박희진 분)가 돈을 빌려 달라는 문자가 도착했다. 박경자는 "미란아. 나 경자야. 나 돈이 급하게 필요한 데 500만 원만 꿔주면 안되냐"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고미란은 "나 지금 80만 원 밖에 없다"고 답신을 보냈고, 박경자는 "그럼 그거라도 좀 빌려주라"고 말했다. 친구의 다급한 말투에 고미란은 돈을 송금했고, 박경자에게 전화해 확인해 보라고 했다.

고미란의 말을 들은 박경자는 "응. 고마워. 그런데 돈을 왜 나한테 보내?"라고 대답하며 어리둥절 해 했다. 이 말에 고미란은 곧장 경찰서를 찾았고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 보이스피싱이 무엇인지 몰랐던 고미란은 경찰에게 "보이스 피싱이 뭐냐"고 물었고, 경찰은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다.

경찰서를 나와 근처 공원에서 울고 있는 고미란을 발견한 마동찬은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고미란은 "나 세상 살기 버겁고 무섭다"며 눈물을 보였고, 마동찬은 "내가 지켜줄게"라며 고미란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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