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로드' 김재우 "김풍에 비하면, 나는 '애송이'"

여의도=이건희 기자  |  2019.10.22 14:59
김풍(왼쪽)과 김재우./사진=김휘선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자신을 '애송이'로 비유했다.

김재우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치킨로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는 김풍과 자신을 비교했다.

김재우는 "저는 애송이라고 느꼈다. 정말 다양한 음식을 저는 꺼려했는데, 함께 인도네시아 여행을 떠난 김풍은 다 먹더라. 닭 머리가 들어가면 부리만 나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풍은 "저희 집안이 북에서 내려온 집안이기 때문에 익숙했다. 종종 먹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우는 한국 치킨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그는 "사실 대한민국에 나올 수 있는 치킨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인도네시아 여행을 하다보니, 아직 한국 치킨에도 나올 것이 더 많을 것 같다"며 한국 치킨에 대해 "아직까지도 '애송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치킨로드'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와 연예계 대표 미식가들이 만나, 새로운 치킨 레시피를 위해 인도네시아, 프랑스, 미국, 페루로 미식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 첫 방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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