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손담비, 이정은, 까멜리아 3인방이 출격한다.
23일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이 측은 극중 까멜리아 3인방 동백(공효진 분), 향미(손담비 분), 정숙(이정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주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영상을 보니 그들의 목적지가 어디였는지 알 것 같다. 바로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 분)의 야구 경기를 직관하고자 경기장에 간 것. 하지만 동백은 학교에서 필구가 '술집사장 아들'이라는 소리를 듣게 될까봐 학교 방문도 극구 꺼렸었다. "엄마 필구 경기 가게? 미쳤어"라며 만류하는 걸 보아하니 그 생각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이어지는 장면에서 동백은 위풍당당한 걸음걸이로 장내를 장악하고 있다. 이전에 학교에서 마주친 필구를 필사적으로 모른 척하려던 동백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그녀의 생각이 달라진 이유가 궁금해진다.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은 "오늘(23일) 밤, 동백이 까멜리아 식구들과 함께 필구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간다. 필구에게도 든든한 빽이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고 예고했다. 또한 "과연 '쪽수엔 장사 없다'는 응원이 통할 것인지 지켜봐달라"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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