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가 재정비 기간에 돌입한 가운데, 기존 출연자인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과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하차를 결정했다.
tvN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에 "시즌 개편을 위해 제작진과 박경, 타일러 씨가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일러는 '문제적 남자'의 원년 멤버로 지난 2015년 2월부터 출연했으며, 박경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의 후임으로 같은 해 9월부터 합류해 활약했다.
tvN 측은 "오랜 시간 많은 문제를 풀며 '문제적 남자'와 함께해준 박경, 타일러 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제작진은 '제 2의 박경, 타일러'가 될 새로운 뇌섹남과 함께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 2월 첫 선을 보인 '문제적 남자'는 독창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들이 고퀄리티 문제들을 두고 열띤 토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기간을 가졌으며, 오는 11월 중 새 시즌을 선보일 계획이다. 타일러, 박경을 제외한 방송인 전현무, 배우 하석진, 김지석, 가수 이장원 등 나머지 기존 멤버들은 다음 시즌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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