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음원 정산 문제 해결..시즌3 11월 녹화[종합]

한해선 기자  |  2019.10.24 15:46
/사진=JTBC


'슈가맨3'가 논란을 해결하고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JTBC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11월 중순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이하 '슈가맨3')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에서도 유재석, 유희열 MC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 방송 활동을 오래 쉬었던 추억의 가수들이 출연해 매회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슈가맨2'가 방송 종료 후 가수 멜로망스에 음원 정산금을 미지급했다고 알려지면서 한 차례 논란을 겪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지난 9월 19일 서울음악창작지원센터 리허설 스튜디오에서 '방송사 음악프로그램 음원 제작의 허와 실'이라는 타이틀의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연대모임'(가칭, 이하 연대모임)을 발족, '슈가맨2'의 음원 수익 편취와 관련한 내용을 폭로했다.

연대모임은 2018년 1월 '슈가맨2' 음원이 발매되고 2018년 3월 계약도 완료된 이후 JTBC에 정산 내역을 요청했지만 JTBC로부터 "정산이 불가하다. 모든 방송사가 다 이렇게 하지 않냐"며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JTBC는 24일 "자체 조사 결과 지금까지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이용된 음원 중 정산이 지연된 사례가 100여 건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조속한 정산과 프로세스 개선을 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정산 음원에 대한 1차 정산을 2019년 내 마무리할 것이며 JTBC가 보유하고 있는 마스터권(음반제작자 저작인접권)을 뮤지션 측에 이전하겠다"며 정산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음원 제작 비용 등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정산 내역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정산 내역에 대한 확인 및 이의 신청 제도 신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음원 유통 및 정산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곧 제작에 들어가는 '슈가맨3'부터 이 개선 방안을 적용, 지속적인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음원유통 및 정산작업을 더욱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겠다. 능력 있는 뮤지션 발굴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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