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배우 정준이 공항에서 새 인연을 찾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서는 윤정수, 정준, 강두, 박진우, 이재황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어느덧 마흔이 된 정준은 22년 전 하이틴 스타 때와 현재의 변함 없는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평소 방송을 잘 안 본다는 정준은 '연애의 맛'을 잘 몰랐다가 '아아커플' 오창석, 이채은의 데이트 모습을 보고 설레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정준은 "잠드는데 콩닥콩닥거렸다. 진짜라면 재미있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통성명을 한 후 다소 어색한 모습을 보이다가 이동 버스에 올라탔다. 정준과 김유지는 곳곳에 설치된 수많은 카메라를 어색해하다가 나이 격차로 또 한 번 어색해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대화를 하면서 점차 편안함을 찾았다. 또 김유지의 립스틱이 이에 묻는가 하면, 정준이 차문을 닫아주며 김유지의 다리를 찧는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스튜디오에선 "첫 만남부터 피를 보고 다치냐"며 정준 커플을 걱정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양꼬치에 꿔바로우를 먹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정준은 김유지에게 향수를 선물해 김유지를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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