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보너스까지 챙겼다…맨유서 1년간 '470억' 수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24 15:3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1년 동안 지불한 금액이 총 3100만 파운드(약 470억원)로 파악됐다.

맨유가 산체스에게 기대한 부분이 정말 컸던 것 같다. 산체스에게 들인 돈의 무게감이 엄청나다. 맨유는 지난해 1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아스널에서 왕의 칭호를 듣던 산체스를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맞바꿔 데려왔다.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화려한 오피셜 영상으로 눈길을 끈 산체스지만 이내 평가는 '주급 도둑'으로 달라졌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40만 파운드(약 6억642만원)의 주급을 수령했다. 산체스에게 팀내 주급 1위 영예를 안긴 만큼 엄청난 활약을 기대했다.

그런데 산체스는 두 시즌 동안 총 45경기에 나서 5골 9도움에 그쳤다. 공격을 홀로 도맡아 해결하던 산체스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졌고 결정력이나 도움을 주는 능력도 약해졌다. 주급 부담을 느낀 맨유는 결국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보냈다.

맨유가 1년 동안 산체스에게 지급한 금액은 대체 얼마일까. 2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선'은 주급과 보너스를 더해 총 3100만 파운드라고 밝혔다. 순수 연봉만 2600만 파운드(약 394억원)였고 1골당 100만 파운드씩 총 5골에 따른 보너스 500만 파운드(약 75억원)가 더해졌다.

맨유는 인터 밀란으로 떠난 지금도 산체스에게 돈을 지급하고 있다. 임대로 데려가는 인터 밀란마저 산체스의 주급을 감당하지 못해 맨유가 일정 부분을 부담하고 있다. 산체스가 인터 밀란에서 부활해 돌아오면 2500만 파운드(약 379억원)의 이적료를 받고 판매할 계획인데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해 2019년을 접은 상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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