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1-9 대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시리즈 내내 두산의 공격을 이끌었던 오재일이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오재일은 이날 4차전에서도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MVP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양 팀이 9-9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3루 기회서 우측 펜스를 때리는 적시 2루타를 작렬, 영웅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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