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정재형 곡, 리메이크 가장 힘들어"

강남=공미나 기자  |  2019.10.28 14:20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가 새 앨범에서 가장 작업이 어려웠던 곡으로 '내가 날 버린 이유'를 꼽았다.

브아걸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청담CGV에서 열린 새 앨범 'RE_vive'(리바이브)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내가 날 버린 이유'가 부르기 가장 어려웠다"며 리메이크 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브아걸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리바이브'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가요사를 빛낸 윤상, 심수봉, 어떤날, 엄정화, 이은하, 베이시스, god, 김광진, 임현정, 조원선의 명곡을 브아걸의 색깔을 덧입힌 리메이크 앨범이다.

이날 브아걸 멤버들은 "죽다 살아난 것 같다"며 힘들었던 리메이크 작업기를 전했다. 제아는 "신곡 작업도 어렵지만 리메이크는 가수에게도, 스태프에게도 모두 부담이다. 리스트를 뽑는 것부터 편곡까지 힘들었지만 잘 마무리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리메이크가 가장 어려웠던 곡으로는 베이시스의 '내가 날 버린 이유'를 꼽았다. 가인은 "(정)재형오빠 곡인데, 재형오빠가 노래를 독특하게 부른다"며 정재형의 창법을 언급했다.

나르샤는 "(정재형이) 독보적인 보컬 색을 갖고 있다. 그걸 가이드 삼아 노래하려니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아는 "첫 파트부터 제 파트였다. '싫어'가 '시졍'으로 나오더라"라며 정재형의 목소리를 흉내 내 웃음을 자아냈다.

브아걸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리바이브'를 공개한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원더우먼'과 '내가 날 버린 이유'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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