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화만 없었다면...' 제임스 영입 못해 아쉬운 노리치

이원희 기자  |  2019.10.29 12:37
다니엘 제임스. /사진=AFPBBNews=뉴스1
다니엘 제임스(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치시티로 갈 뻔했다?

노리치시티의 다니엘 파크(43) 감독이 제임스가 맨유로 가기 전 영입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제임스의 선택은 맨유였다.

파크 감독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를 통해 "나는 항상 제임스를 좋아해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맨유가 제임스에게 전화를 걸면서 우리가 그를 잡을 기회도 사라졌다"며 "제임스가 빠른 시간 안에 이 정도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것은 그가 어떤 선수인지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제임스는 지난 여름 스완지시티(2부리그)에서 맨유로 팀을 옮겼다. 제임스의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220억 원)였다. 맨유의 선택이 적중한 것처럼 보인다. 제임스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장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넣었다.

다니엘 파크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맨유는 28일 리그 10라운드 노리치시티와 원정경기에서 1-3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도 선발 출장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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