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보라스잖아. 류현진 잔류 기대 마!" 회의적인 美 언론

심혜진 기자  |  2019.11.01 17:12
류현진./AFPBBNews=뉴스1
계속해서 류현진(32)이 LA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류현진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저스네이션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 소속 FA 선수들의 거취 전망을 짚었다. 류현진의 이름도 있었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리치 힐, 포수 러셀 마틴과 함께 FA 자격을 얻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내야수 데이빗 프리즈도 FA 자격을 얻지만 은퇴를 선언했다. 마틴도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다저스에서는 류현진과 리치 힐이 중요한 FA 자원이다.

류현진은 올해 182⅔이닝을 투구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이며, 최소 볼넷도 1위다. 또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강함도 증명했다. 선발이 약한 팀으로서는 탐낼 만한 자원임은 분명하다.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다저스네이션도 마찬가지. 그 배경에는 스캇 보라스가 있었다. 매체는 "류현진은 항상 다저스였다. 2013년 신인 때부터 건강하면 늘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호평했지만 "류현진의 에이전트는 악명 높은 스캇 보라스다. 류현진의 잔류를 기대하지 마라. 보라스는 자신의 고객을 위해 높은 계약을 추구할 것이고, 다저스는 그를 대신할 다른 자원을 찾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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