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캐나다, 쿠바 3-0 제압! 선발투수 오몽 '9K 무실점'

고척=이원희 기자  |  2019.11.06 15:15
캐나다 선발 투수 필립 오몽이 6일 쿠바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OSEN
캐나다가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캐나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서울 예선 라운드 C조 조별리그 1차전 쿠바와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2015년 초대 대회 우승 팀인 한국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호주, 캐나다, 쿠바와 같은 조에 속했다. 6일 오후 호주를 상대한 뒤 7일 캐나다, 8일 쿠바와 맞붙는다.

이번 예선 라운드는 조별리그 4개 팀 중 1위와 2위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이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최상위 순위에 오른 팀이 도쿄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가져갈 수 있다.

이날 캐나다는 선발 투수 필립 오몽의 호투와 4번 타자 마이클 샌더스의 결승 적시타로 승리를 낚았다. 오몽은 8이닝 동안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안타도 2개 밖에 내주지 않았다. 쿠바로선 득점을 낼 방법이 없었다. 투구수는 95개였다.

캐나다의 득점은 4회초에 나왔다. 달튼의 볼넷 이후 1사 후 3번 선두 에릭 우드가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다음 타자 샌더스가 적시타를 때렸다.

캐나다의 4번 타자 마이클 샌더슨이 6일 쿠바전에서 4회초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OSEN
흠을 찾을 수 없었던 오몽이 6회말 위기를 맞았다. 2사 후 1번 로엘 잔토스의 땅볼 때 팀 유격수 웨슬리 다빌이 송구 실책을 범해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2루 도루를 내주면서 2사 2루가 됐다. 하지만 오몽은 2번 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고 포효했다.

캐나다는 8회초 2사 만루서 7번 트리스탄 폼페이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추가점을 뽑아냈다. 이어 레네 토소니도 볼넷을 획득해 3-0으로 달아났다. 마운드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몽은 8회말 1사 1, 2루 위기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회말에는 불펜 스캇 매티슨이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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