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관중 32% 증가' WKBL 1라운드 평균 1855명

이원희 기자  |  2019.11.07 11:16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를 가득 메운 관중들. /사진=WKBL
여자프로농구가 흥행 대박을 이룰 수 있을까. 출발이 아주 좋다.

지난 달 19일 개막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가 3일 부산 BNK 썸과 인천 신한은행의 경기를 끝으로 올림픽 예선 참가를 위한 휴식기에 돌입했다. WKBL은 "1라운드 총 15경기 중 14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입장 관중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WKBL은 "올 시즌 열렸던 14경기 평균 입장 관중은 18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 1라운드 평균 1405명보다 32% 증가한 수치"라며 "총 관중은 2만 5972명으로 전년도 관중 2만 1075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창단한 BNK 썸의 관중몰이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스포원파크 BNK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부산 홈 개막전에 5390명의 관중을 불러 모은 것을 포함해 총 3경기에서 평균 2596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온라인을 통해 WKBL을 시청한 팬들의 수도 늘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온라인 중계 평균 동시접속자수는 1만 9157명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라운드 평균 1만 7085명보다 12% 증가한 수치다.

한편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전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소집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8일 삼성생명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진 뒤 11일 오후 뉴질랜드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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