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고속도로 타고 옆동네로? "LAA, 류현진 차선책이지만 든든" [LA언론]

한동훈 기자  |  2019.11.08 06:38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32)의 새 소속팀으로 LA 에인절스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이전 소속팀 LA 다저스와는 고속도로로 불과 2시간 떨어진 거리에 연고를 둔 구단이라 미국에서는 옆 동네나 다름없다.

LA 지역매체 'LA데일리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선발 보강을 원하는 에인절스에게 류현진이 매우 든든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상적인 카드는 올 겨울 FA 최대어로 꼽히는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지만 차선책인 류현진도 훌륭하다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이번 스토브리그를 주무를 10인을 선정하며 에인절스의 아르테 모레노 구단주를 그 중 하나로 꼽았다. 모레노 구단주는 올 겨울 대대적으로 전력을 보강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연봉 총액을 상승시키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를 근거로 'LA데일리뉴스'는 "에인절스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선발진을 보강할 것"이라며 "이는 곧 콜 혹은 스트라스버그 영입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하지만 이들이 아니더라도 류현진을 비롯해 매디슨 범가너, 잭 휠러 등 차선책이 든든하다. 이들로도 충분히 선발 로테이션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류현진은 올 시즌 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시즌을 마친 류현진은 오는 14일 금의환향한다.

현지 미디어들은 류현진이 연간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장기계약은 부정적이다. 뉴욕포스트는 3년 6000만 달러, MLB.com은 3년 5400만 달러, 디애슬레틱은 3년 5700만 달러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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