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귀수편', '범죄도시'·'악인전' 오프닝 기록 제쳤다 [공식]

강민경 기자  |  2019.11.08 08:03
/사진=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포스터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악인전'(감독 이원태)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 귀수편'은 개봉 첫날인 지난 7일 17만 6076명을 불러모았다. 앞서 시사회 등을 개최해 누적관객수는 19만 4489명이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의 오프닝 16만 4409명을 뛰어넘었다. 여기에 지난 5월 개봉한 '악인전'의 오프닝 17만 5397명을 경신했다. 이처럼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1월 비수기 시장,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흥행의 한 수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편과는 새로운 시공간 배경으로,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바둑고수들의 캐릭터, 독특한 도장깨기 방식의 내기바둑 전개가 스크린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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