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귀수편', 개봉 첫날 1위→'악인전'·'범죄도시' 오프닝 경신 [종합]

강민경 기자  |  2019.11.08 08:46
/사진=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포스터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이 개봉 첫날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악인전'(감독 이원태),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오프닝 스코어를 제쳤다.

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 귀수편'은 개봉 첫날인 지난 7일 17만 6076명을 불러모았다. 앞서 시사회 등을 개최해 누적관객수는 19만 4489명이다.

2위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이 차지했다. '82년생 김지영'은 6만 921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83만 1494명을 기록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개봉 첫날 압도적인 수치로 '82년생 김지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의 오프닝 16만 4409명을 뛰어넘었다. 여기에 지난 5월 개봉한 '악인전'의 오프닝 17만 5397명을 경신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전편과는 새로운 시공간 배경으로,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바둑고수들의 캐릭터, 독특한 도장깨기 방식의 내기바둑 전개가 스크린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개봉 첫날 '82년생 김지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신의 한 수: 귀수편'. 기세를 몰아 계속해서 정상 자리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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