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강펀치 이은정 "화끈한 경기" vs 19세 박지수 "열심히"

여수=이원희 기자  |  2019.11.08 16:55
이은정(왼쪽)과 박지수. /사진=로드 FC
여성 파이터들이 화끈한 경기를 약속했다.

이은정(25·제주 팀더킹)과 박지수(19·순천 프리짐)는 8일 여수 유탑 마리나 호텔 3층 야외수영장에서 열린 굽네몰 ROAD FC 056 계체량을 통과했다.

이날 상의를 벗어 던진 이은정은 "낭만적인 도시 여수에서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수도 "부족한 상태로 올라왔지만 열심히 싸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은정은 선수를 목표로 운동한 것이 아니었다. 은행원으로 근무하다가 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고, 유명 파이터 함서희(32)의 경기를 보고 꿈을 키웠다. 은행원도 그만두고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로드 FC와 정식 계약했고, 플레이 스타일은 전진 압박이다. 상대를 타격으로 공격해 경기를 풀어간다. 펀치가 강해 '당진 완빤치(원펀치)'로 불린다.

어린 시절 킥복싱을 해온 박지수는 정문홍 관장, 밴텀급 전 챔피언 김수철에게 MMA를 배우며 훈련해왔다. 매주 일요일에는 치악산에 오르며 체력을 키웠다.

이은정과 박지수의 포토 타임. /사진=로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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