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쉬운 손흥민, 챔스 이주의 선수는 '해트트릭' 호드리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08 20:1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신성 호드리구(18)가 해트트릭 임팩트를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가 됐다.

UEFA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서 가장 빼어났던 선수로 호드리구를 선정했다.

호드리구는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호드리구는 전반 7분 만에 2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안겼다. 전반 막판 정확한 크로스로 카림 벤제마의 골까지 어시스트한 호드리구는 후반 종료 직전 해트트릭을 완성해 큰 박수를 받았다.

호드리구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서 데뷔해 주목받은 신예다. 레알 마드리드는 드리블러인 호드리구의 재능을 높이 사 지난해 4500만 유로(약 575억원)를 들여 사전 영입했다. 올 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서 뛰는 호드리구는 6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해 가레스 베일과 마르코 아센시오의 부상 공백을 지우고 있다.

강한 인상을 남긴 호드리구는 이주의 선수 팬투표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손흥민은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해 이주의 선수를 노렸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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