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3R] ‘이강인 10분’ 발렌시아, 그라나다와 홈 경기 2-0 승… 12위 → 6위 상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0 01:57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발렌시아가 최근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발렌시아는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그라나다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2연승과 3경기 무패(2승 1무)로 승점 20점을 기록했다. 순위는 12위에서 6위로 급상승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42분 교체되어 투입되어 추가시간 7분까지 10분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경기에서 4-4-2로 나섰고, 그라나다는 4-2-3-1로 맞섰다.

전반부터 발렌시아는 경기를 주도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고메스가 전반 9분 돌파하면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실바에게 잡혔다.

그러나 발렌시아에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36분 콘도그비아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자우메 코스타와 교체 됐다. 바스가 전반 종료 직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실바가 막아냈다.

발렌시아가 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는 듯 했다. 파레호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VAR 신호가 왔고,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골을 취소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28분 우측에서 온 크로스를 바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그라나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발렌시아는 여유롭게 경기를 이끌어갔고, 후반 42분 바예호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하며 1-0 리드를 지켜내려 했다. 추가시간 페란 토레스의 쐐기골로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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