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한 포체티노 "은돔벨레 경기력, 팀에 영향 미쳤다"

심혜진 기자  |  2019.11.10 14:1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AFPBBNews=뉴스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무승부에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0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FC와 2019~20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 무승부로 토트넘은 3승5무4패(승점 14점)를 기록하며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직전 에버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부다. 리그 12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후반 13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33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홈에서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토트넘은 리그 5경기 3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토트넘의 경기력을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셰필드전 후 "우리는 균형을 찾을 필요가 있다. 가장 힘든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통해 팀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팀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있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을 구축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셰필드전 무승부에 대해선 "공정한 경기였다"고 평가하면서도 "탕귀 은돔벨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는 경기에서 전혀 안정적이지 않게 느껴졌다. 그 부분이 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후반에 우리가 1-0 리드를 잡고,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추가골을 넣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했다. 실망감이 커 어떤 단어를 써야할지 모르겠다. 화가 나거나 실망했을 뿐이다. 좋은 기분은 아니다"고 곱씹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2024 마이원픽 분기결산 '분기 TOP스타' 1위
  2. 2[영상] 이재현-김헌곤 분노 폭발→방망이 내려쳤다... 브랜든 '마구'에 속수무책, 마지막엔 웃었다
  3. 3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4. 4김수현♥김지원, 죽어도 못 보내..신혼 비하인드
  5. 5日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한국 공연 확정..5월 2일 티켓 오픈
  6. 6'고척돔이 문제였나' 4477억 日 투수, 1이닝 5실점 강판→ERA 1.64 환골탈태... 어느덧 NL 톱5 진입
  7. 7'손흥민 꿈의 파트너가 온다' 이미 토트넘 경기도 직관했네! 英 기대 만발 "SON 득점왕 포스 되찾을 것"
  8. 8김민재 치명적 실수 때문인가... 또 다시 이적설 등장, 세리에A 빅클럽 유벤투스가 노린다
  9. 9'아뿔싸' 이정후 또 홈런 빼앗겼다! 주심의 황당 볼 판정까지 '그래도 안타 작렬'... 전통의 펜웨이파크서 첫 안타 [SF 리뷰]
  10. 10'4회도 버거웠는데...' 2년차 신성, '4차례 실패→인생투로 부활' 이호성 "승리 이렇게 귀한 줄 몰랐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