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완전체 복귀, 멤버들도 고심? "지혜가 필요하다"[★FOCUS]

공미나 기자  |  2019.11.10 16:05
/사진=스타뉴스 이재민 PD

"많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빅뱅 멤버 태양과 대성이 그룹의 향후 활동에 방향에 대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태양과 대성은 10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함께 전역했다. 이날 팬들 앞에 선 태양과 대성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많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며 "저희들끼리 의견을 모아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임성균 기자

두 사람을 끝으로 빅뱅 네 멤버는 모두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근무하던 탑(32·최승현)은 지난 7월 소집 해제했고, 지드래곤(31·권지용) 도 지난달 26일 육군 현역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빅뱅 네 멤버가 모두 팬들 곁으로 돌아오며 빅뱅 멤버들의 컴백과 완전체 활동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빅뱅을 둘러싼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상황. 그룹을 비롯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갖은 논란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김창현 기자

멤버 중 막내였던 승리는 올초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프로듀서는 6월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지만, 수억원대 해외 원정도박 혐의,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탑 역시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서울지방경찰청 의무경찰로 복무 중 대마초 흡연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직위 해제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마쳤다. 전역 후 그는 SNS에 '복귀를 하지 말고 자숙이나 하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저도 할 생각 없다"고 받아치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대성도 군 복무 기간 중 한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여름 그가 소유한 서울 강남 소재 한 건물에서 성매매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당시 대성 측은 "불법 영업의 형태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버닝썬 게이트'에 이어 연이어 흘러나온 이 같은 의혹에 대중은 크게 실망했다.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빅뱅의 향후 활동이 녹록지만은 않아 보인다. "많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는 태양의 발언 역시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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