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북미에서 '디 워'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11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10일 79만 5000달러를 벌어들여 누적 1127만 897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디워'의 북미 개봉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 1097만달러를 넘어선 것.
'기생충'은 지난달 11일 뉴욕과 LA 3개 상영관에서 개봉한 이래 영화에 관심으로 33개,129개,463개로 상영관이 계속 늘어났다. 지난 주말에는 603개 상영관에서 관객과 만났다.
'기생충'은 이 같은 북미 흥행으로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본선에 오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과연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본선 무대에 올라 트로피까지 품에 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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