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여파로 그룹 아이즈원(IZ*ONE)과 엑스원(X1)의 해체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엠넷 측이 입장을 밝혔다.
엠넷 측 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에 "아이즈원, 엑스원의 향후 활동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경찰 수사 중인 부분이기 때문에 결과를 우선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담당 PD가 혐의를 인정하면서 지난 7월 조작 논란이 불거진지 4개월 만에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두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인 아이즈원과 엑스원을 해체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프로그램의 공정성이 훼손됐고, 팀의 정체성 또한 사라진 만큼, 팀을 해체해야 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멤버들도 피해자인 만큼 조작에 가담한 소속사 멤버만 탈퇴하고 팀 해체가 아닌 계속 활동해야 된다는 목소리 또한 높다.
한편 '프로듀스' 시리즈를 담당했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프로그램의 조작 등으로 인한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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