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송곳 지적 “호날두, 3년 동안 아무도 못 제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2 01:46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파비오 카펠로 전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를 향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

카펠로는 과거 AC밀란,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대표팀 등 수많은 명문 팀을 지도한 스타 지도자다. 호날두의 하향세와 태도가 그의 눈에 잡혔다.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카펠로는 “호날두는 위대한 챔피언이다.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치켜세웠다. 하지만 “그는 지난 3년간 드리블로 아무도 제치지 못했다”며 뼈아픈 부분을 지적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있었던 유벤투스와 AC밀란에서 있었던 호날두의 돌발 행동으로 이야기가 이어졌다. 호날두는 후반 10분 만에 교체된 후 사리 감독에게 불만을 표현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로서는 호날두가 최상의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교체를 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라고 말한 카펠로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호날두를) 교체하기 위해 용기를 내거나 인격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며 사리 감독의 고충을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좋을 때 뿐만 아니라 교체될 때도 챔피언이 돼야 한다”면서 “호날두는 팀 동료들을 존중해야 한다”고 꾸짖었다.

한편 경기 후 사리 감독은 “그처럼 열심히 하다 교체되면 화를 낼 수도 있다. 그것 또한 감독을 기쁘게 한다”고 호날두를 옹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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