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 조퇴' 호날두, 리그 발칵 뒤집고 본인은 천하태평 SNS

한동훈 기자  |  2019.11.12 15:16
호날두가 11일 세리에A AC밀란전 도중 교체되는 모습이다.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리그를 발칵 뒤집어 놓고 정작 본인은 태평한 모습이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세리에A 12라운드 AC밀란전에 출전했다가 후반 초반 교체됐다.

호날두는 여기서 벤치에 앉는 대신 곧장 라커룸으로 가는 출구로 나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집으로 갔다.

호날두를 대신해 투입된 파울로 디발라가 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는 1-0으로 승리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지만 호날두는 불만을 품었던 모양이다.

헌데 단지 도의적인 책임 만으로 덮을 수 있는 문제인지 논란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안토니오 카사노가 문제를 제기했다. 카사노는 "나도 경기장을 먼저 나왔다가 징계를 받을 뻔했다"고 돌아봤다. 경기 종료 후 무작위로 도핑테스트가 실시 되는데 퇴근을 해 버리면 이에 무단 불참한 것으로 간주 되기 때문이다.

이와 무관하게 호날두는 SNS에 사생활을 공개하며 유유자적한 모습을 노출했다.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도 올렸다. 자신의 경기 사진까지 게재하며 "중요한 경기에 승리했다"며 기뻐하는 멘트까지 남겼다.

호날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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