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유령을 잡아라'에서 본격적인 1인 2역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문근영은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매회 특유의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유령을 잡아라' 8회에서는 유령(문근영 분)의 쌍둥이 동생 유진(문근영 분)의 서사가 드러나며 완성도를 높였다. 유령은 지석(김선호 분)과 함께 가게 된 빵집에서 우연히 자폐 성향을 가진 정훈과 그의 아버지를 만났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유령은 유진과의 과거를 회상했고, 과거 속 유령은 유진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유령이 유진과 지하철에서 헤어지게 된 상황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문근영의 1인 2역이 본격적으로 보여지며 전개에 힘을 실었다는 평이다. 자폐 성향이 있는 유진과 그런 유진만을 바라보던 유령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섬세한 감정연기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문근영. 문근영의 연기력이 다시금 화제가 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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