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미쓰리', 김상경 청일 컴백→이혜리와 재회[★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1.14 23:03
/사진=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방송화면 캡쳐.


'청일전자 미쓰리'가 어엿한 사장이 된 이혜리와 김상경의 컴백을 그리며 막을 내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극본 박정화, 연출 한정화)에서는 모든 위기를 극복해낸 청일전자의 몇 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이 악화된 유진욱(김상경 분)의 아내는 세상을 떠났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유진욱은 오만복이 지내는 곳을 찾아갔다. 서로의 안부를 물은 후 오만복은 "이젠 니가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야지. 네 와이프도 나랑 같은 맘 아니겠냐"며 청일전자로 컴백할 것을 제안했다.

유진욱은 청일전자에 들어서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다. 그의 눈빛에 지나간 세월들이 겹쳐 보이는 듯 했다. 사무실로 들어선 그를 본 직원들은 일어나 그리웠다는 눈빛으로 환영했다.

유진욱은 "대표님 오셨어요"라는 어느 직원의 인사를 듣고 뒤를 돌아봤다. 그곳엔 이선심(이혜리 분)이 서 있었다. 제법 대표다운 티가 나는 이선심과 유진욱은 서로를 바라보며 반가움과 대견함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에 앞서 청일전자를 압박해왔던 TM전자의 몰락이 그려졌다. 박도준(차서원 분)은 하은우(현봉식 분)를 증인으로 내세워 황지상(정희태 분)에게 그의 죄를 까발리겠다고 경고했다.

결국 전무 조동진(김홍파 분)은 압수수색을 당했고 황지상은 검찰에 끌려갔다. 상무 문형석(김형묵 분)은 박도준에게 "너는 나하곤 달랐으면 한다"라며 회사로 돌아갈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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