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현장] ‘관중 없는’ 레바논전, 득점도 없어... 0-0 (전반 종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4 22:48

[스포탈코리아=베이루트(레바논)] 서재원 기자= 벤투호가 답답한 모습 속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레바논과의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경기 시작 전부터 악재가 발생했다. 경기 이틀 전 레바논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안정상의 이유로 무관중 경기가 결정됐다. 지난달 평양 원정에서도 무관중 경기를 치렀던 대표팀은 2경기 연속 텅 빈 경기장을 마주했다.

초반부터 한 차례씩 펀치를 주고받았다. 전반 7분 이재성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레바논도 대표팀의 비어있는 중원을 틈타 바로 중거리 슛으로 맞대응했지만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대표팀은 중원을 거치지 않고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를 자주 시도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레바논이 파울을 유도하며 프리킥을 시도하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대표팀이 득점에 가장 근접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34분 황의조가 수비진과 경합을 하면서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표팀은 계속해서 레바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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