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호날두, 연봉 386억 이상 값어치 하니... 유벤투스가 ‘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5 04:32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유벤투스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호날두가 본인 연봉 3,000만 유로(386억 원)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며 호날두로 인한 경제 효과를 재조명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시즌 티켓과 유니폼 매출이 급증하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상품 판매 매출액이 5,800만 유로(747억 원)에 달했다. 유벤투스에 큰 이익을 안겨줬다. 아디다스는 2,300만 유로(296억 원)에서 5,100만 유로(657억 원), 지프는 1,700만 유로(약 219억 원)에서 4,200만 유로(약 541억 원)로 스폰서 금액이 인상됐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도 호날두 파워는 대단하다. 엄청난 팔로워를 자랑하는 호날두 SNS를 통해 전 세계 3,800만 명이 유벤투스의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광고 효과는 스폰서 금액이 오르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매체는 “호날두의 연봉 실 수령액은 3,000만 유로다. 이 보다 훨씬 많은 이득을 유벤투스에 안겨준다”고 주목했다.

따라서 지난 11일 호날두가 경기 중 교체 불만을 품고 조기 퇴근했지만, 유벤투스가 그를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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