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라리 감독, 히딩크·리피 떠난 중국 대표팀 관심 있어" 中 언론

심혜진 기자  |  2019.11.16 14:35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끌던 당시의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명장 거스 히딩크(73)와 마르첼로 리피(71) 감독이 중국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들의 뒤를 이어 중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후보로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71)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중국 신화넷은 16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스콜라리 감독이 중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콜라리 감독의 대변인에 따르면 만약 중국 축구 협회가 접근해 온다면 그들의 제안을 들어볼 예정이다.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의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우승을 이끈 지도자다. 이후 포르투갈, 첼시, 분요드코르, 브라질,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맡았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브라질 프로축구팀인 파우메이라스를 이끌었던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9월 경질을 당했다.

특히 중국에서 거둔 성과가 있기 때문에 스콜라리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콜라리 감독은 지난 2015년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중국 슈퍼 리그 3연패(2015~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2015년)으로 이끈 바 있다. 그리고 2017년 11월 박수칠 때 떠났다.

스콜라리 감독 역시 중국으로 복귀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은 "스콜라리 감독은 중국이 잠재력 있는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이끌 때도 좋은 선수들이 많았다. 그는 중국에서 일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다. 중국 팀의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스콜라리 감독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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