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에도 아쉬움' 이상민 감독 "속공 허용이 너무 많았다"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2019.11.16 17:27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 썬더스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두 시즌 만에 일궈낸 3연승. 일수로 615일 만이다. 전자랜드전 7연패도 벗어났다. 그래도 이상민 감독은 아쉬운 부분을 짚었다.

삼성은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전자랜드전에서 닉 미네라스(31·200cm)-김준일(27·201cm)-델로이 제임스(33·198.9cm) 등의 활약을 앞세워 84-77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이다. 2017~2018시즌이었던 2018년 3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3연승을 만든 바 있다. 이후 615일 만에 3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7승 7패로 순위도 공동 5위가 됐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공수 다 좋았다"면서도 "속공을 많이 허용했다. 너무 많이았다. 기록으로 나온 것이 전부가 아니다. 기록되지 않은 것도 많았다. 계산해 보니, 전반에 속공으로만 13점을 줬더라 세트 오펜스는 잡았는데, 속공 제어가 아쉬웠다"라고 짚었다.

이날 삼성은 전자랜드에 속공 8개를 내줬다. 만든 속공이 4개. 두 배 차이다. 쉽게 갈 수 있는 경기가 접전으로 향한 이유다. 승리하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 이상민 감독도 이를 강조했다.

7점 8어시스트를 만들며 팀을 이끈 천기범(25·186cm)에 대해서는 호평을 남겼다. 이상민 감독은 "오늘처럼만 하면 좋다. 안정적으로 해줬다. 어시스트도 많았고, 패스가 잘 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저께 주축 선수들 모아놓고 상황에 따른 훈련을 했다.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다. (천)기범이가 잘 알아들었는지 오늘 좋더라. 안에 (김)준일이한테 찔러주는 모습도 있었다. 전에는 안 나왔던 부분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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