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정후 대회 베스트11 선정... 日스즈키 MVP [★현장]

도쿄돔(일본)=박수진 기자  |  2019.11.17 23:52
17일 일본전서 김하성(오른쪽)의 투런 홈런 이후 이정후(왼쪽)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의 테이블 세터를 책임진 이정후(21)와 김하성(24·이상 키움)이 이번 2019 프리미어12 베스트 11로 선정됐다.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끝난 뒤 대회 기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포지션별 선수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정후는 이번 대회 8경기서 타율 0.385(26타수 10안타) 4타점으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2루타는 무려 5개나 때려냈다. 김하성 역시 8경기서 타율 0.333(27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으로 좋았다.

선발 투수는 지난 12일 한국전서 승리 투수가 된 장이(대만)이 뽑혔고, 계투는 브랜든 딕슨, 포수는 에릭 크라츠(이상 미국)이었다.

1루수는 바비 달벡, 2루수는 기쿠치 료스케(일본), 3루수는 왕 웨이 천(대만)이 선정됐다. 김하성이 가장 뛰어난 유격수로 뽑혔다.

이정후와 함께 외야수의 남은 두 자리는 스즈키 세이야(일본), 조나단 루커(멕시코)가 차지했고, 지명타자는 브렌트 루커(미국)의 몫이 됐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일본, 대만과 나란히 2명씩 베스트11 선수를 배출했다. 미국은 무려 4명, 멕시코는 1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과 결승전서 첫 타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타율 0.444로 맹타를 휘두른 일본 국가대표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25·히로시마)는 대회 MVP(최우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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