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영화제, 이정민·이창훈 사회로 20일 개막

전형화 기자  |  2019.11.18 08:56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이정민과 아나운서 이창훈.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20일 아홉번째 막을 올린다.

18일 영화제 측은 오는 20일 오후 7시 배우 이정민과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의 사회로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 개막식이 열린다고 전했다.

2011년 배리어프리영화 심포지엄으로 문을 연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최신 배리어프리영화 신작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리어프리영화 관련 포럼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의 대중화와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2020배리어프리영화홍보대사로 위촉된 장건재 감독, 배우 최유화 박성훈 등에게 위촉장 수여식도 진행된다. 또 '엄마의 공책' 배우 이주실 배우에게 치매친화 영화상영 홍보대사 위촉장도 주어진다.

개막식에 이어 개막작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이 상영된다. '일 포스티노' 배리어프리버전은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슬기가 화면 해설에 참여했다.

제9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닷새간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개막식 당일부터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번 출구와 한국영상자료원을 오가는 무료셔틀버스도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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