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DNA 고갈' 에메리, 앞으로 한 달 더 이러면 경질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1.17 21:31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에게 한 달의 시간이 주어진다. 앞으로 7경기, 성적부진을 털어내지 못하면 경질 위험이 현실이 된다.

아스널은 지난달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승리가 없다.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진 아스널은 4승5무3패(승점 17)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중하위권까지 승점 3~4점 차이만 보이고 있어 아스널의 슬럼프가 길어지면 순위가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아스널은 당장 감독 교체를 생각하지 않는다. 아르센 벵거 감독과 장시간 함께하며 흥망성쇠를 모두 경험했던 아스널이라 당장 경질이 해법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 다만 에메리 감독이 위기를 극복해주길 바라지만 신뢰도는 많이 떨어진 상태다.

영국 '미러'는 아스널의 한 소식통을 통해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을 되살리는 것을 불가능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만들었던 아스널의 DNA가 벌써 사라졌다는 말까지 나온다"며 "벵거 감독의 사단이 모두 떠나면서 아스널은 큰 격변을 겪었고 에메리 감독은 안정화 시키는데 애를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에메리 감독에게 재정비할 시간으로 1개월을 준다. 내달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살아나지 않으면 불명예 퇴진을 당하게 된다. 그동안 아스널은 EPL서 사우샘프턴, 노리치 시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언, 웨스트햄, 맨시티전을 치르고 사이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스탕다르 리에주전 등 총 7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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