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나경원 아들 스펙 의혹 "명백한 특혜"[★밤TV]

윤상근 기자  |  2019.11.19 06:00
/사진제공=MBC


MBC '스트레이트'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아들의 예일대학교 입학을 둘러싼 의혹을 추적했다.

18일 방송된 '스트레이트'에서는 나경원 의원 아들 김모씨의 스펙 의혹을 집중 추적했다.

김씨는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향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마쳤으며 현재 예일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스트레이트'는 김씨가 고등학교 시절 저자에 등재됐던 학술 포스터 2장에 주목했다.

방송에서 김씨는 '비실험실 환경에서 심폐 건강 측정에 대한 예비적 연구'의 제4저자로 등록됐다. 이와 관련, '스트레이트'는 김씨가 애초에 이 연구에 참여할 자격이 없다고 보도했다. 김씨가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녔기 때문에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프로젝트 연구원의 참여 조건인 국내 소재 소속 기관 근무자 상주가 불가능하다는 것.

'스트레이트'는 나경원 원내대표를 찾아 이에 대해 추궁했지만 나경원 원내대표 관계자는 "이쪽에서는 더 이상 그런 질문이 지금은 안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진행을 맡은 김의성은 "국립대 연구실을 국회의원의 청탁으로 국회의원에 자녀가 이용했다는 건 명백한 특혜 아니냐"라고 반문하며 "서울대에는 우리 아들도 연구실을 쓸 수 있냐는 전화가 빗발쳤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과거 "우리 아이는 최우등 졸업을 했다. SAT 2400점 만점에 2370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예일대 출신 미국 컨설턴트는 "지원자 개개인의 특별활동 이력을 중시하다 보니 SAT에서 만점을 받아도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라며 과외활동과 경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예일대 문턱을 넘기 어렵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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