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차예련, 기절한 척..김흥수 걱정 가득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1.18 20:07
/사진=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우아한 모녀'의 차예련이 기절한 척을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에서는 옥상에서 구해준(김흥수 분)과 함께 떨어진 후 계획적으로 기절한 척을 하는 한유진(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유진은 구해준과 포옹한 자세로 에어 매트에 떨어졌다. 눈을 뜬 그녀는 '이제 시작이야 구해준'이라고 다짐하며 몸에 힘을 빼고 쓰러졌다. 놀란 구해준은 구급차에 함께 타고 한유진을 병원 응급실에 이송했다.

응급실 침대에서 눈을 뜬 한유진을 보고 구해준은 "괜찮냐, 정신 드냐"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한유진은 "괜찮으니 회사 들어가 봐라"라고 말했고, 구해준은 전화를 받으러 잠시 자리를 비웠다.

데니 정(이해우 분)은 그 틈에 한유진에게 와 "시나리오에 없던 돌발상황이라 멘붕"이라며 놀란 마음을 전했다. 이에 한유진은 "기절한 척한 것"이라며 "엄마한테도 괜찮다고 말씀드려라"고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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