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CNG, 태선·우엽 소송에 "8인 체제 변경..응원 부탁"

이정호 기자  |  2019.11.19 09:5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TRCNG가 8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TRCNG는 9일 오전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우선 기사 보고 팬들이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 우리도 알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같이 오랜 상의 끝에 8명이 팀을 이끌어나가기로 결정했다. 우리 8명이 뭉쳐 열심히 할 테니까 지금처럼 팬들이 많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또한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과의 오랜 상의 끝에, 향후 TRCNG는 태선, 우엽을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TRCNG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우엽, 태선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남강은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조우엽, 양태선은 지난 4일 자로 TS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박상현 이사 등 2명을 상습 아동학대 및 특수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지난 1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남강은 "대표이사의 장기 부재 및 소속 연예인들과의 법적 분쟁 등으로 인한 회사의 매지니먼트 능력 상실이고 미성년인 멤버들에 대한 안무책임자인 박상현 이사의 상습아동학대와 윤OO 안무팀장의 조우엽에 대한 특수 폭행치상 등"이라며 TS엔터테인먼트를 향해 고소를 하게 된 구체적인 정황 등을 폭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TS엔터테인먼트는 태선과 우엽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TRCNG 멤버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내용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태선, 우엽의 행동은 TRCNG의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 등 손실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태선 우엽은 19일 한 매체를 통해 소속사로부터 학대는 물론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박 이사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이는 다른 멤버들이 모두 목격한 것은 물론, 소속사 관계자에게 폭언까지 들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멤버들과의 카톡을 공개했다.

여기에 미성년자 멤버는 소속사 관계자에게 룸살롱에 가자는 제안을 받았으며, 10명의 멤버들이 사는 숙소는 단수와 단전이 이어지며 환경 또한 매우 열악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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