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CIX "퍼포먼스 강조..후회없는 활동 하고파"[종합]

윤상근 기자  |  2019.11.19 15:05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가 4개월 만의 컴백을 통해 좀 더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CIX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2번째 EP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CIX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HELLO Chapter 2. 'Hello, Strange Place'(안녕, 낯선공간)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전작에 이어 엑소, 방탄소년단, NCT 등을 프로듀싱한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을 비롯해 해외 유명 작곡가 스타일즈 푸에고, 라이스 앤 피스, 핑크 슬립, 안소니 루소, 안소니 파벨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타이틀 곡 '순수의 시대'(Numb)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 당하며 꿈을 잃고 무감각 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베이스의 댄스 곡. 타이틀 곡 안무는 세계 1위 글로벌 댄스팀 저스트절크(JustJerk)와 또 한 번 손을 잡았다. CIX는 이날 취재진에 처음 공개한 '순수한 시대' 뮤직비디오와 첫 무대를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트렌디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CIX는 "데뷔 앨범 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생각에 떨린다"라며 "밤새서 준비한 만큼 후회하지 않게 멋진 활동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취재진에 인사를 건넸다.

CIX는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담고 싶었다. 특히 '안녕, 낯선 공간'이라는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순수의 시대'는 저희가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1집 때와 마찬가지로 멤버 개개인의 역량보다 군무와 합에 중점을 두고 안무를 구성했다"라고 답했다.

CIX는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담으려고 한 메시지에 대해 "학교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교복 패션이 주가 됐던 것 같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지인들의 경험담을 많이 들었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많이 공감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연기를 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고 스토리 필름으로 다루고 있는 주제가 무겁긴 한데 가까운 또래 분들에게 다가가는 정도가 다른 것 같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앞으로도 많이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어 CIX는 이날 2020년 목표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도 우리의 많은 활동과 발걸음을 팬들과 같이 나아가고 싶고 많은 대중에게 우리를 알리고 싶고 더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CIX는 마지막으로 "일본 활동 이후 리패키지 앨범 활동은 아직 미정이고 3집 앨범 은 회사에서 노래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멤버들이 곁에 있었기에 서로를 믿고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점점 성장해가는 CIX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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