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벤투스 떠나 맨유 복귀할지도 몰라"... 왜? [西 언론]

심혜진 기자  |  2019.11.21 06:15
맨유 시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할 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스페인 TV 프로그램 엘 치렝게토 데 휴고네스(El Chiringuito de Jugones)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축구 전문 기자 에두아르도 인다 기자의 말을 빌려 "호날두는 맨유 복귀를 위해 유벤투스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했다. 통산 292경기에 출전해 118골 54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하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던 시절이었다.

맨유를 떠난 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을 거쳐 유벤투스(이탈리아)까지 왔다. 그러는 동안 개인 통산 700골도 넘어섰다. 이런 호날두가 다시 맨유로 복귀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이 배경에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의 불화가 있었다. 매체는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의 미래는 사리 감독과의 불화 이후 불투명해 보인다. A매치 전 2경기 연속 교체 아웃됐다. 그리고 그는 무단 퇴근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했다. 이후 사리 감독은 호날두가 부상 중이었다고 밝혔지만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반박했다. 그리고 지난 18일 룩셈부르크와의 유로 2020 B조 예선에서 A매치 개인 통산 99호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점과 폴 포그바(맨유)와 킬리안 음바페(PSG)의 영입이다.

매체는 "호날두는 유럽축구 최고 무대에서 가장 좋은 상을 받지 못하면 유벤투스와 작별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는 토리노 옮겨 3번째 클럽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려고 했지만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다"며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맨유)와 킬리안 음바페(PSG)와 계약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높은 이적료가 문제다. 이 둘을 영입하려면 호날두를 내보내야 한다. 그래서 호날두의 맨유 복귀설이 나온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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