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걸어요' 설정환, 최윤소 '빈혈' 배려→선짓국 권해[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2019.11.21 21:10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방송화면 캡쳐



'꽃길만 걸어요'의 설정환이 최윤소를 배려해 환영회 메뉴를 정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나승현, 연출 박기현)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 환영회를 선지해장국 집에서 벌이는 봉천동(설정환 분) 네 사무실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봉천동은 강여원의 환영회를 제안한 후 선지해장국 식당으로 데려갔다. 음식이 나오자 강여원은 숟가락을 만지작거리며 선뜻 먹지를 못했다.

봉천동은 "왜 이렇게 못 먹냐"고 물었고, 강여원은 "실은 선지를 잘 못 먹는다"며 식성을 고백했다. 이에 봉천동은 "싫어도 한 숟갈 먹어라. 선지가 빈혈에 좋다던데"라면서 그가 빈혈이 있는 강여원을 배려했음을 드러냈다.

한편 봉선화(이유진 분)는 스튜디오에서 황수지(정유민 분)의 작품 보조를 하면서 초조해했다. 봉선화는 페트병 달라는 말에 캔을 건네는 등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황수지에게 질책을 들었다.

봉선화는 "급한 일이 있다"며 퇴근 시간을 물었고, 황수지는 "지금 이거보다 급한 일이 어디 있느냐"며 "너는 내 조수"라고 못 박았다. 이에 봉선화는 "목걸이 찾으러 가야 하는데"라며 안절부절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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